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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월피동본당 그룹성경공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03-10 조회수 : 493



   “말씀은 연인이다. 우리 삶을 건드려주고 변화하게 해 준다.”


   안산대리구 월피동본당(주임 채지웅 하상바오로 신부)에서는 영원한도움의성모수녀회에서 지도하는 ‘그룹성경공부’를 3월 4일 개강 미사로 시작했다. 그리고, ‘그룹성경공부’ 입문을 위한 강의를 5일 교중 미사 후에 진행했다.


   입문 강의를 한 영원한도움의성모수녀회 오마리비따 수녀는 “믿음의 책이며 하느님을 만나게 해 주는 성경을 공부하는 것에 부담으로 느끼기보다는 이해하는 만큼 따라가면 된다.”면서, “하느님 말씀을 우리가 바르게 알아들을 때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이끌어주신다.”는 말로 그룹원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자기가 생각해서 좋다는 방향으로 사는 현시대가 ‘판관기시대’이기에 세상의 유혹이 강하다 할지라도 내공이 있으면 휩쓸리지 않는다.”면서,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악에 휩쓸리면 꾸짖으시고, 그릇된 길에 들지 않도록 미리 경고도 하시며, 힘을 북돋어 주시고, ‘권고, 교훈, 책망, 지침, 격려’ 등 부모가 자녀를 가르치듯 우리를 말씀으로 가르치고 계신다.”고 말했다.


   대표말씀봉사자 윤경희(소화데레사) 씨는 “성령께서 우리의 맘을 잘 아시고 이끌어 주심을 수녀님 강의를 통해 다시 한 번 느꼈다.”며, “현재 우리 안에 계시는 하느님을 성모님 같은 따뜻하고 부드러움으로 강의를 해주신 수녀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말씀봉사자 이수빈(알베르타) 씨는 “수녀님 강의 중 ‘말씀은 연인이다. 변하지 않고 곁에서 나와 함께 하고 나를 성장 시켜주고 연인같이 내 삶을 건드려주고 나를 이끌어줘 내 삶을 변화시켜준다.’라는 말씀에 깊이 공감하며, ‘사도바오로 말씀처럼 말씀에 나를 맡기고 공부하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룹성경은 말씀봉사자 포함한 6~9명이 그룹을 이루어 ‘창세기, 탈출기, 마르코, 요한, 사도행전, 이사야, 마태오, 고린토’ 순서로 일주일에 한 번 약 9개월 동안 공부하게 된다. 월피동본당에서는 이번에 총 10그룹이 형성되어 80여 명이 그룹공부를 하게 되었다.


박명영 가타리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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