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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2016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캠페인 – 안산대리구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03-10 조회수 : 484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이 사순 제4주일인 3월 3일 안산대리구 내 철산성당, 시화성바오로성당, 본오동성요한세례자성당에서 각각 실시됐다.


   본당 사제들의 적극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원이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각 지구 대표본당으로 헌혈차량이 배치되어 인근 본당 신자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이날 안산대리구에서는 총 155명이 참여해 106명이 헌혈하였으며 그 중 56명이 증서기증의 자비를 실천하였다.


   시화성바오로본당 주임 배용우(바오로) 신부는 헌혈차에 올라, 헌혈을 위해 모인 신자들과 적십자사 혈액원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배용우 신부는 아직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지 않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예수님께서 바라시는대로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어 성체안에서 한 형제인 우리가 서로 격려하고 사랑을 나눈다면 모두가 기쁘고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성포동본당은 13일 개별적으로 헌혈을 실시하기로 하여 6일 현재 86명이 신청 한 상태이다.


   안산1지구 거점본당인 본오동성요한세례자본당 사회복지분과장 이길녀(데레사) 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청년들의 적극적인 봉사와 참여에 감사하며, 홍보에 힘써주신 주임신부님과 본당임원, 그리고 타 본당에서 캠페인에 참여 해 준 모든 신자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작년에는 딸과 함께 헌혈을 했지만 오늘은 혼자 왔다는 이윤수(디오니시오.시화성바오로) 씨는 “나눔 실천이 좋은 것은 알지만 평소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런 기회가 있어 감사하다.”며 자녀들은 이미 장기기증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현덕(레지나.시화성바오로) 씨는 “몇차례 시도 했지만 부적격 판정 받다가 오늘은 드디어 헌혈에 성공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사순 시기가 되면 헌혈을 위해 몸 컨디션 조절을 시작한다는 김용태(스테파노‧군자) 씨는 아들과 아들 친구를 대동하고 헌혈차에 올랐다. 5번의 헌혈 경험이 있다는 친구 홍사훈(미카엘) 씨와는 달리, 처음 헌혈을 했다는 김은수(26) 씨는 “어렵지 않은 일을 두려워 했었고, 중요한 일에 무관심 했었다.”며, “앞으로는 아버지께 끌려 오지 않고 스스로 찾겠다.”고 다짐했다.


   신옥희(아녜스.시화성바오로) 씨는 “허리가 아파서 근육이완제를 먹었다.”며, 헌혈전 주의사항을 자세히 숙지하지 못했음을 아쉬워하고 가까운 시일에 재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긴 연휴와 추운날씨로 인해 헌혈과 기증자가 줄어들어 고심을 하고 있는 이때에 가톨릭은 꾸준한 헌혈캠페인을 통해 나 하나의 희생으로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자비를 실천하고 있다.


이영훈 토마스아퀴나스. 김준식 라파엘. 성재필 프란치스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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