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는 지난 17일 성소 주일을 맞아 시흥지구 연성본당(주임 안형노 야고보 신부)을 방문해 부활을 맞은 신자들을 격려하고 교구 성소현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구 사무처장 김상순(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와 미사를 공동집전 한 문희종 주교는 성소주일이기도 한 이날 미사 강론을 통해, “하느님과 교회를 위해 일할 젊은이들이 사제와 수도자 성소에 관심을 갖고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도록 우리 모두 관심을 갖고 지도해야 한다.”라며 성소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신자들에게 “사제직의 중요함을 의식하고 사제들이 하느님의 충실한 봉사자가 될 수 있도록 격려하며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어 성소의 싹이 끊임없이 지속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미사 후에는 전신자와 함께 성당 뒤편에 있는 프란치스코동산의 프란치스코상 축복식을 주례한 후 전신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였다.
연성성당은 2001년에 완공되어 현재 1800여 명의 신자가 있으며 15개 구역으로 나누어 활동하고 있다.
주임 안형노 신부는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여 이번에 뒷동산을 정비하여 축복식을 진행했다.”며, 어린이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영훈 토마스아퀴나스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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