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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곤지암본당 자모회원 교육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06-30 조회수 : 1047



   성남대리구 곤지암본당(주임 이광휘 미카엘 신부)은 6월 24일 지하 사랑방에서 ‘곤지암본당 자모회원 교육’ 두 번째를 실시했다.


   자모회원 교육은 ‘예비신자 교리 & 소공동체 나눔용’ 교리서인 「여기에 물이 있다」(글 차동엽 / 그림 김정자)를 교재로 스물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을 위한 기도’로 시작된 교육은, 이광휘 신부가 ‘일생일대의 선택’을 주제로 한 시간 동안 강의를 이끌었으며, 나머지 한 시간은 ‘신앙 안에서의 생활 나누기’가 진행됐다.


   본당이 이같이 30~40대 엄마들에 대한 신자 재교육을 실시하는 이유는, 교회를 더 젊게 하기 위해서다. 매월 마지막 금요일마다 모임을 갖는다. 이날 20여 명의 자모회원이 함께했다.


   이광휘 신부는 “단지 교리지식을 전달하는 것만이 아니라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신앙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다재다능한 어머니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쳐 비전이 보일 것”이라고 했다.


   이광휘 신부는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인 이날 천진암성지에서 열린 ‘제237회 한국천주교회 창립 기념제’를 소개하며, “우리 신앙선조들이 그랬던 것처럼 여러분의 자녀가 어른이 될 때까지 신앙을 잘 간직하도록 기억과 희망의 지킴이가 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고통과 시련을 주시는 분도, 축복을 주시는 분도 하느님이시다.”라고 말하기도 한 이광휘 신부는 “우리가 하느님을 알고자 하기 이전에,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나 자신’을 알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하느님께서 내게 세 번째로 이즈음에 곤지암본당에서 열정을 쏟으라는 소명을 주신 것 같다.”며, “자모회원 여러분도 하느님이 주신 은총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늘 천진암성지에서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우산을 받치고 고해성사를 집전하면서 하느님 은총을 느낀 바 있다.”면서, “‘내가 너와 함께하고 있다.’는 주님의 음성이 들리는 듯 했다.”는 의미 있는 체험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이며 ‘그리스도만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라는 전제하에 신앙생활이 유지돼야 하며, 이러할 때 복음과 교리·강론이 여러분에게 다가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대를 살아갈 수 있는 영적인 힘은, 미사성제를 통해 ‘말씀’과 함께 우리에게 오시는 ‘성체’로부터 나온다.”며 “이는 곧 영적인 물이요 꿀이며 젖”이라고 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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