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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수원대리구 교리교사 아카데미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09-08 조회수 : 1164



   수원대리구 청소년국(국장 오정섭 이냐시오 신부)는 8월 28일 수원성지 내 강당에서 수원대리구내 본당 초, 중‧고등부 교리교사와, 자모회원, 봉사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느님께 참여’를 주제로 교리교사 아카데미를 개최하였다.


   8시 30분부터 시작한 이날 교육은 18시 10까지 오전 강의와 오후 조별 역할극을 진행했으며, 파견미사로 마무리됐다.


   강의에서 오정섭 신부는 교리교사로서의 자질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리고, 예비신자들에게 접근하는 방법과 하느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사명감에 대하여 강의했다. 특히, 미사 봉헌에 대한 내용에서는 프레젠테이션을 활용한 영상물 강의를 하여 참가자 모든 이들의 이해를 돕기도 하였다.
   또한, 오정섭 신부는 신앙생활과 관련해, “우리는 열심히 기도하고 미사에 참여하는 등 신앙생활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 하느님께서 우리 마음 안에 뜨거운 감동과 더불어 복을 가져다주리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은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하고 차츰 기도나 미사에 대하여 하나의 형식에 불과한 것이라 생각할 위험에 빠질 수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교생활 전체의 원천이고 절정인 미사는 제쳐둔 채 기적이나 부흥회 같은데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것이다. 가슴으로 느끼는 신앙생활에 대한 열망은 우리를 스스로 이단으로 이끌기도 한다.”면서, “그러므로 신앙생활과 기도를 소공동체 안에서 함께 한다면 훨씬 쉽고 우리가 바라던 참하느님의 세계로 한 발 더 나아갈 수가 있다.”고 조언했다.


   파견미사를 집전한 오정섭 신부는 ‘그 자리에 멈추지 말고 우리 스스로가 움직여야 세상이 바뀐다.’는 교황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초대받은 사람의 자리에 대해 말씀하시고 계신다. 우리가 인정받아야 할 대상은 나를 초대해주신 그분이며, 인정은 하느님께서 해주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가 주님을 목표로 둘 때 주님 안에서 동료가 되고 교회와 하느님 안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그런 마음으로 성숙한 공동체를 이루어야 할 것이며, 오늘 아카데미에 참가한 교리교사들은 각 본당에 돌아가 맡은 직분에 성실히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진행된 역할극은 많은 감명을 주었다.’고 입을 모았다.


최영길 베드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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