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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호매실동본당 성당 기공식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09-13 조회수 : 1322



   수원대리구 호매실동본당(주임 민경욱 아비토 신부)은 9월 10일,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1405-4호 소재 본당 건립 신축부지에서 신축 성당 기공식을 가졌다.


   450여 명의 신자가 참석한 가운데, 1부 순서로 수원대리구장 송병수(시몬) 신부와 인근 본당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기념미사가 봉헌됐다. 기공 기념 미사 전 송병수 신부는 신축 부지를 축성했다.


   2부에서는 주임 민경욱 신부의 개식 선언, 건축위원회 회장의 경과보고, 설계사무소 대표의 공사개요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그리고, 권선지구장 안준성(마티아) 신부의 축사, 테이프 커팅, 시삽 후, 성전건립 기도문이 봉헌됐다. 3부에서는 케익절단과 축배 후 식사로 이날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송병수 신부는 강론에서, “지난해 12월 칠보본당에서 분당된 호매실동본당은 새로운 하느님의 성전이며 누구든지 와서 편하게 쉴 수 있는 둥지를 만들기 위하여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수원대리구에서 서른여섯번 째 성당이 새롭게 세워지는 의미있고 뜻깊은 현장에 여러분들과 제가 함께 하고 있다. 오늘 호매실동본당 신자들의 노력과 모본당인 칠보본당은 물론이고, 이웃해 있는 상촌본당 주임 신부님을 비롯하여 교우들의 열성적인 도움과 주변 성당의 기도와 도움으로 이 자리가 마련된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욱 공동체가 활성화되어 하느님의 성전 건립에 자그마한 사고도 없이 복음 말씀처럼 땅을 깊이 파서 반석위에 기초를 놓으면 하느님의 성전은 튼튼하게 완공될 것이다. 지금은 사방이 나대지이지만 이 성전이 완성되면 이 지역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당부했다.


   권선지구장 안준성 신부는 축사에서,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희망이 되어주고, 함께 웃으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한다면 여러분들의 소망은 꼭이루어질 것”이라 격려하고, “그것이 바로 우리의 주님께서 바라시는 것이며 여러분들의 손으로 이루는 기적이야말로 하느님께서 살아계심을 증명하는 것이라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욥기 8장 7절의 말씀처럼 ‘시작은 보잘 것 없지만 앞날은 크게 번창창할것이라.’는 믿음으로 호매실동본당 모든 교우가 열심히 기도하며, 노력한다면 아름다운 성전이 완성되고 그곳에서 함께 하느님께 찬송하며 기뻐 뛰놀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매실동본당은 2015년 12월 15일 모본당인 칠보본당에서 194세대 453명의 교우로 분당하면서 설립됐다. 초대 민경욱(아비토) 신부가 부임하여, 2016년 2월 3일 성당 건축을 위한 건축위원 9명이 임명되고 정식으로 위원회가 발족하였다. 3월 8일 교구장 주교의 승인을 득한 후 4월 25일 설계업무를 위하여 건축사 사무실을 선정해 5월 7일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여 5월 19일 성전 부지에서 첫미사를 봉헌하였다. 7월 29일 권선구청에 건축허가를 접수하였으며, 8월 5일 수원교구를 통하여 건축업체를 협의 중에 있다.


   대지의 면적은 665평 규모이며, 이부지에 성전과 사제관 그리고 작은 공원과 50여 면의 주차장이 건립될 예정이다. 건축 면적은 약280평으로, 대성전동 196평과 사제관동 84평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대성전동에는 260석의 대성전과 고해소, 유아실이, 2층엔 60석의 성가대와 3개의 회합실이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사제관동에는 사제 집무실, 성물방, 그리고 주방과 식당, 화장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최영길 베드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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