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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성남 중원노인종합복지관, 개관 9주년 기념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09-13 조회수 : 1060



   성남 중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상진 도미니코, 이하 복지관)은 9월 10일 개관 9주년을 맞이해 성남대리구 사회복음화국장 이형묵(요셉) 신부 주례로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이형묵 신부는 강론을 통해, “장미꽃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 즉 가치가 있는 이유는 단순히 예뻐서가 아니라 향기가 좋아서”라고 말하고, “장미꽃은 생각보다 향기가 나지 않는다. 그런데 그 향기는 참 좋다. 복지관 개관 9주년을 맞으며 살맛나는 공동체를 이루고, 이루어가고 있는 것은 장미의 향기처럼 끊임없는 사랑 실천으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드러내고 그 안에서 기뻐하고 사도바오로의 말씀처럼 그리스도의 향기를 냈음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복음에서 “‘좋은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지 않으며,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따지 못하고 가시덤불에서 포도를 거두어들이지 못한다.(루카 6, 43-44)’는 말씀처럼, 서로가 참고 기다리며 가치를 발견하려고 노력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루어진 살맛나는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고 서로의 사랑을 드러내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형묵 신부는 “개관 9주년을 맞은 오늘이 초석이 되어 복지관에서 이루어내는 향기를 끊임없이 전할 수 있는 신앙인이 되고 주님께 감사드리자.”며 복지관 직원들의 노고와 이용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기념식에 앞서 이날 축제에서는 복지관 아코디언 동호회의 연주와 성남동어린이집 어린이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으려는 부모의 모습들이 강당에 모인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을 즐겁게 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고상진 관장은 “‘살맛나는 행복한 공동체’란 말은 살맛이 날 때 쓰는 말과 살맛이 나지 않기 때문에 만들자는 두 가지의 의미가 있다. 이재명 시장의 노인복지에 대한 많은 관심과 도움으로 살맛나게 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9년 동안 직원들이 열심히 달려오는데 어르신들께서 협조해주시고 좋게 봐주셔서 오늘이 있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게 열심히 뛰겠다.”하면서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박상복 복지보건국장을 통해 개관 9주년 축하를 전하며, 모범어르신과 모범강사, 모범직원에게 감사의 표창패를 시상했다. 그리고, 어르신에 대한 시정 현안인 어르신의 경제와 건강, 외롭고 소외감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 좋은 방법들을 모색하며 이행하고 있음을 밝히면서, 앞으로도 더욱 관심을 가지겠으며 당면한 성남 시정에 대해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와 도움을 당부했다.


   고상진 관장은 모범어르신, 모범강사, 모범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복지관을 방문하신 모든 분들께는 무료 중식이 제공되었으며, 경품 추첨을 통한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중원광장에서는 지역 주민 노래자랑과 벼룩시장, 다양한 체험 부스가 설치되어 지역주민들이 축제의 날을 지냈다.


박정숙 세실리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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