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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제8기 수원교구 복음화학교 개강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10-19 조회수 : 1156


   ‘제8기 수원교구 복음화학교’가 10월 14일 교구청에서 “교회 내적 쇄신의 중심이 되는 전례생활”를 주제로 11월 25일까지 7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신앙생활의 기쁨을 재발견하도록 이끄는 전례’에 관한 강좌가 마련된 ‘제8기 복음화학교’ 개강에는 평신도 지도자 양성을 위해, 각 본당 사목위원과 소공동체 봉사자, 수도자, 수원교구 복음화 학교 1-7기 수료자, 주임 신부 특별 추천을 받은 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강좌는 교구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세례자‧전례학) 주교가 맡아 ‘교회의 원천이며 교회 활동의 정점인 전례(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의했다.


   문희종 주교는 “18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은 산업의 기술적 발전과 더불어 사회, 경제, 문화적인 측면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20세기 전반부에는 전 세계가 전쟁으로 암울하고 위험한 시기를 보내고 있었으며, 전쟁 후 세계는 경제, 문화, 과학, 의학 등 모든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거듭했고 인간의 의식구조마저도 바꾸어 놓았다. 그러나, 아직도 폐쇄적인 구원관과 교회관을 갖고 있던 교회는 이러한 세상의 변화에 적응해야하는 긴급과제를 안고 있었는데, 교황 요한 23세께서 새로운 성령강림으로 온 누리의 모습을 새롭게 하고자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소집하셨다.”고 말했다. “1962년에 제1회기가 개막하고 바오로 6세께서 1965년에 폐막하실 때까지 이 공의회는 모두 4번의 회기에 걸쳐 교회의 쇄신과 사회문제에 관하여 현대세계와 더불어 많은 대화를 나누었으며, 쇄신과 대화를 지향하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 모인 전 세계 주교들은 그 가르침으로 4개 헌장, 9개 교령, 3개 선언을 하느님의 백성과 온 세상 사람들 앞에 문헌으로 제시하였다.”고 강의를 풀어나갔다.


   두 번째 시간에 앞서 쉬는 시간에는 ‘전통 라틴 미사’ 동영상이 상영됐다. 문희종 주교는 동영상을 해설하며, 두 번째 강의를 시작했다.


   두 번째 강의를 통해 ‘1. 전례헌장의 동기와 목적 2. 전례의 본성과 파스카의 신비 3. 전례는 교회의 행위 4. 전례거행의 주체 5. 하느님백성의 능동적 전례생활’에 대해 강의했다.
   그리고, ‘거룩한 전례에 관한 헌장 ~ 거룩한 공의회(Sacrosanctum Concilium)’의 중요한 부분을 해설하는 것으로 강의를 마쳤다.



11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열리는 ‘제8기 수원교구 복음화학교’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10월 21일 : 제2강 파스카 신비로 초대하는 말씀의 전례
(설종권 신부/수원가톨릭대학교 강사/여주본당 주임/성서신학)
▴10월 28일 : 제3강 기쁨과 친교의 잔치인 성체성사를 통한 구원
(전삼용 신부/수원교구 복음화국 부국장/수원교구 영성관 관장/교의신학)
▴11월 4일 : 제4강 전례의 은혜로움으로 초대하는 파스카 성삼일
(김혜종 신부/수원가톨릭대학교 강사/춘천교구 철원본당 주임/전례학)
▴11월 11일 : 제5강 전례생활을 풍요롭게 초대하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기도
(김일권 신부/수원가톨릭대학교 강사/갈곶동본당 주임/전례학)
▴11월 18일 : 제6강 유교적 전통 안에서의 예(禮)와 가톨릭 전례
(이근덕 신부/ 수원교구 복음화국장/수원가톨릭대학교 강사/동양철학)
▴11월 25일 : 제7강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전례와 신앙생활
(곽진상 신부/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조직신학. 실천신학)


글. 장정숙 마리아 명예기자  사진. 이윤창 요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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