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안산대리구 월피동본당(주임 채지웅 하상바오로 신부) 성경 그룹공부 ‘탈출기 반’이 지난 3월에 시작한 성경 공부를 파스카 예식으로 종강의 결실을 맺었다.
이날 수녀님을 모시고 봉사자들과 파스카 예식을 체험한 그룹원들은 모두 입을 모아 감동적인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탈출기 공부 중에 다리를 골절하여 목발을 짚고 성경공부를 하였던 전명숙(안젤라) 씨는 “탈출기 성경공부를 하면서 많이 힘들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렇게 파스카 예식을 체험하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파스카 예식으로 내가 다시 새롭게 태어나는 진정한 탈출을 한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고 감동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피동본당에서는 지난 3월부터 영원한도움성모회에서 주관하는 각 그룹 성경공부를 시작하여 11월 종강의 결실을 맺고 있다. 이사야 낮 반과 직장 반, 사도행전 반, 요한 반, 마르코 반, 탈출기 낮 반 직장 반, 창세기 낮 두 반과 직장 반 이렇게 10개 그룹 반 80여 명이 성경공부를 하였다.
본당 이레나 원장수녀는 “그룹성경공부는 신앙 안에서 그룹원들과 사랑을 나눔으로 서로를 알게 되어 진정한 공동체를 이루게 된다.”며, “오늘 체험한 파스카 예식으로 자신을 더욱더 성장시키고 신앙이 거듭나는 체험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영 가타리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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