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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월피동본당 신자들, ‘안산시 공설 공원 묘지’ 방문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11-10 조회수 : 1105



   ‘연옥 영혼을 위한 기도’, 즉 연도(煉禱)를 바치기 더없이 좋은 시기가 찾아왔다.


   안산대리구 월피동본당(주임 채지웅 하상바오로 신부) 신자들은 11월 6일 교중미사 후, 안산와동에 위치한 ‘안산시 공설 공원 묘지’를 방문하여 무연고 연령을 위한 연도를 바쳤다.


   11월 위령성월은 세상을 떠난 이들을 기억하고, 특히 연옥(煉獄) 영혼을 위해 기도와 희생을 바치는 달이다.


   연옥은 끝이 있는 일시적인 정화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나약한 존재로서 누구나 결점은 있으며, 완전한 인간은 없다. 그래서 스스로 죄스런 인간이라고 한다. 그리고 죽은 후에는 더 이상 어떻게 해볼 수가 없다. 하느님을 뵙는 순간 자기 자신 스스로 판단하게 되기 때문이다. 더 이상의 발전 가능성은 죽은 다음에는 없다. 그러므로 결점이 있는 부당한 인간으로서 완전하신 하느님께 나아갈 수가 없다는 것은 당연하다.


   연옥의 고통 즉 세상에서 주님을 영접했으나, 그가 세상에서 살면서 지은 죄를 미처 회개하지 못하고 세상을 하직한 영혼이 흠과 티가 없으신 주님을 뵙기까지 거처야 할 정화의 고통 중에 있는 영혼 들을 하느님 나라에 빨리 데려다 주시기를 간구토록 하는 것이다.


박명영 가타리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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