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 자리에서 샘솟는 맑은 물처럼 잔잔한 마음으로 치열했던 박해 속에서도 신앙을 지켜냈던 선조들을 생각하며, 이 시대 교리교사로서의 막중한 사명을 되새깁니다.” - ‘늘샘잔치’ 4행시 중 -
성남대리구 성남지구 주일학교 교리교사 연합회(회장 복정민 안토니오·영성지도 최대근 야고보 신부)는 11월 19일 성남동성당에서 ‘2016 성남지구 늘샘잔치’를 열었다.
늘샘잔치에는 단대동·상대원·성남동·수진동·신흥동·은행동성가정·태평동 등 성남지구 내 7개 본당 주일학교 초·중·고등부 교리교사 70여 명이 함께했다.
오후 2시부터 1층 소성전과 지하 교육관에서 펼쳐진 늘샘잔치는, 레크리에이션에 이어 생활성가 가수 나정신(체칠리아) 씨와 함께하는 찬양·‘늘샘잔치’ 4행시 짓기·친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대근 신부는 “‘수원교구 교리교사의 날’(11월 20일)을 맞아 조촐하게나마 늘샘잔치를 마련했다.”면서, “주일학교 학생들의 신앙이 활기차고 뚜렷하며 생산적인 것이 되도록 애쓰는 교리교사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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