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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김정곤 신부, 한국 프라도사제회 종신서약, 박유현 신부는 첫 서약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12-04 조회수 : 1243



   11월 24일 서약식을 마친 후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프라도사제회 회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 프라도사제회(책임자 한영수 신부)는 11월 24일 수원교구청 성당에서 김정곤 신부(평택대리구 안중본당 주임)의 종신서약식과 박유현 신부(안산대리구 상록수본당 주임)의 첫 서약식을 거행했다.


   서약식은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봉헌된 미사 중 진행됐다. 김정곤 신부와 박유현 신부는 이 자리에서 프라도사제회 영성을 따라 살도록 이끈 소명과 체험을 회고했다. 이어 앞으로의 다짐을 밝히는 ‘서약청원서’를 낭독하고 서약서에 서명했다.


   한국 프라도사제회 책임 한영수 신부를 비롯, 교구 프라도사제회 회원사제들도 서약식에 증인으로 참례하고 축하를 전했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신부님들의 서약청원을 들으며 참 사제의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크게 감동했다”면서 “하느님이시면서도 가난한 모습으로 세상에 오시고, 가난한 이들 가운데에서 진정한 가난의 삶을 사셨던 예수님처럼, 그분의 삶을 닮는 사제의 삶을 살아가길” 부탁했다.


   프라도사제회는 1860년 프랑스 복자 앙트완느 슈브리에 신부가 창설한 재속 사제회다. 특별히 프라도사제회 회원들은 본당을 비롯한 각종 사목현장에서 가난의 영성을 바탕으로 그리스도를 닮은 사제직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교구 사제단 중에서는 20명이, 전국적으로는 169명이 프라도사제회 회원으로서 그 영성을 따르며 활동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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