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안산대리구 성포동성당(주임 유주성 블라시오 신부)에서는 안산1지구 청소년활성화 본당 지정식이 열렸다.
교구 청소년국장 박경민(프란치스코) 신부의 주례로 미사를 마친 후 4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수여식’이 있었으며, 아울러 청소년위원회에는 격려금이 전달되었다.
박경민 신부는 강론을 통해, 현재 교구 내의 청소년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내용, 방향을 이야기하고, “신앙은 누구를 통해 배우는 것이 아니라 부모로부터 세습되는 것”이라며 청소년기의 부모역 할에 대해 강조하였다.
안산1지구 청소년 활성화 본당은 기존에 고잔동성당에 지정되어 있었으나, 청소년의 감소 등 여러 가지 조건의 변화로 인하여 지구 신부들의 합의를 통해 성포동본당이 지정되었다.
성포동본당에서는 지난 6월, 안산지역 청소년을 위해 스페인 출신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 팀을 초청하여 공연한 바 있으며, 현재는 청소년을 위한 떼제미사 신설, 청년회와 교사회의 친교, 성지순례나 단체 연극관람 등 주임 신부의 관심 아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영훈 토마스아퀴나스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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