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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동아시아복음화연구원 개원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12-07 조회수 : 1120



오는 12월 30일 ‘한국 교회 복음화 과업 성찰과 전망’을 주제로 첫 학술 심포지엄


   동아시아복음화연구원(EAEC, 東亞福傳中心: 원장 김동원 비오 신부) 개원식이 11월 29일 천진암성지 인근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우산리 현지에서 수원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로 열렸다.


   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소장 심상태 요한 세례자 몬시뇰) 산하 동아시아복음화연구원은 동아시아 복음화의 밑거름이 될 학술적·사목적 연구를 담당하는 전문 기구다.


   문희종 주교는 연구원 현판 제막식에서, “인간 지성이 탐구하는 목적은 진리를 발견하고 참 하느님을 흠숭하려는데 있다.”면서, “특별히 동아시아 사람들이 그 지혜와 복음의 진리를 조화시키고 참된 신앙을 마음에 간직하여 삶으로 고백하도록 하느님의 은혜를 청한다.”고 말했다.


   동아시아복음화연구원은 한국교회의 대표적 신학자인 심상태 몬시뇰이 지난 2013년 6월 7일 사제 성화의 날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개최된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세계교회가 한국교회에 요청하는 아시아의 복음화 사명에 부응하기 위해 교구를 초월하여 범교구적인 연구원의 설립을 공식적으로 제안한 것에서 비롯됐다.

   이후 이 같은 설립취지에 공감하는 인사들이 모여서 그해 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를 모태로 산하 단체로 활동해왔다.


   동아시아복음화연구원은 독립된 연구 활동과 업무 공간을 찾기 위해 노력하던 중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가 연구원 설립을 재가했고, 안양대리구 오전동본당의 재정 지원과 천진암성지 건설본부장 송병선(요셉) 신부의 주도로 천진암성지의 폐품 창고(30평)를 개조해 연구원을 개설하게 됐다.


   김동원 신부는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한국 사목방문 때 말씀하셨듯이, 한국교회가 순교자들의 열정을 본받아 아시아의 복음을 위하여 기여하는 것이 이 시대의 책무”라며, “이러한 세계교회의 희망과 요청을 실현하기 위해 동아시아복음화연구원은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지만 이제 소박한 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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