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열린마당새 사제 김승철(안토니오) 신부 첫 미사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12-14 조회수 : 1385



이웃들을 늘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김승철(안토니오) 새 사제의 첫 미사는 12월 11일 김승철 신부의 출신 본당인 성남대리구 광주본당(주임 김화태 제르바시오 신부)에서 봉헌됐다.


   오전 11시 대성전에서 거행된 김승철 신부의 첫 미사에는 600여 명의 신자들이 참례했다.


   미사는 새 신부의 ‘아버지 사제’인 원로사목자 황규철(비오) 신부를 비롯해, 원로사목자 심영택(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원로사목자 방구들장(대건 안드레아) 신부, 수원가톨릭대학교 김진범(바오로) 신부, 동천성바오로본당 주임 김진우(베드로) 신부와 광주 엠마우스 전담 이청우(마우리치오·오블라띠 선교 수도회) 신부 등 사제단이 공동 집전했다.


   강론을 맡은 황규철 신부는 자신의 일곱 번째 아들사제인 김승철 신부에게 “하느님의 백성을 사목하는 사제의 길은 ‘기쁨과 감사’의 연속이기도 하지만, 때때로 ‘고통과 아픔’이 따르기도 한다.”면서 “겸손과 가난의 삶”을 당부했다.


   6명의 후배 신학생들의 축하 노래에 대해, 성가 ‘구원자 예수 너의 사랑’으로 화답하기도 한 김승철 신부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지금의 내가 되었습니다.”(1코린 15,10)를 들며, “본당 교우 분들의 기도가 오늘의 저를 만들었다.”고 말해, 신자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어 “저는 여러분이 만든 신앙의 열매”라며 “예수님과, 그분께서 사랑하셨던 사람들인 제 이웃들을 늘 사랑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화태 신부와 참례 신자들은 큰 소리로 “하느님, 감사합니다!”라고 외쳤다.


   1958년 7월 8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를 주보로 설립된 광주본당은 김승철 신부를 포함, 그동안 4명의 사제를 배출했다. 김승철 신부의 이번 사제수품은 본당으로서는 19년 만의 경사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