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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중앙본당, 교구 사회복음화국·복음화국 통해 남수단에 후원금 전달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7-01-22 조회수 : 1101


교구 사회복음화국장 최병조 신부(오른쪽)가 교구 복음화국장 이근덕 신부(왼쪽)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구 사회복음화국(국장 최병조 신부)은 1월 11일 교구 복음화국(국장 이근덕 신부)에 남수단 어린이 급식 지원금 3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한 지원금은 안양대리구 중앙본당(주임 조영오 신부)이 모아온 사회복지기금이다. 본당은 국내의 가난한 이웃을 돕는 활동도 좋지만, “가장 가난한 나라에 가장 필요한 도움”을 주는 데에도 더욱 힘을 싣는 노력의 하나로, 교구 사회복음화국에 이 기금을 보냈다.


   교구 사회복음화국은 “교구가 도움을 주는 곳 중, 중앙본당의 나눔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대상은 남수단 어린이들”이라고 밝히고, 교구 복음화국 해외선교부와 연계해 남수단에 기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중앙본당이 교구 사회복음화국과 교구 복음화국을 통해 후원하게 되는 곳은 남수단 아강그리알의 콤보니학교다. 이 학교 어린이들은 대부분 가난으로 인해 하루에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형편이다. 교구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후원금을 모아 급식비를 지원, 어린이들이 하루에 단 한 끼라도 영양보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왔다.

   하지만 최근 남수단 내전으로 해외원조 물류가 끊겨, 지역 주민 전체가 식량부족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아강그리알에 파견된 사제들은 내전 이전에 교구에서 보내온 컨테이너의 물류와 인근 지역에서 직접 구입해온 식량을 학교 어린이뿐 아니라 굶주린 현지 주민들에게 조금씩 나눠주면서 근근이 버티고 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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