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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안법고등학교 제65회 졸업식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7-02-22 조회수 : 1155



   학교법인 광암학원 안법고등학교(교장 김영장 베네딕토 신부)는 2월 16일 오전 11시 안성시 명륜길66 학교 안토니오관 4·5층 체육관에서 제65회 졸업식을 거행했다.


   이날 졸업생 285명은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를 비롯해 안성지구 사제단 및 황은성 안성시장·안성시 지역구 김학용 국회의원 등 내빈과 학부모 등 가족·친지, 교직원과 후배 재학생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졸업식은 1부 ‘우리(Challenge)와 함께한 순간들’ 영상물 감상과 후배들의 축하 공연(안법 그룹사운드 ‘동경’, 댄스부 ‘AB mass’, 사물놀이 팀 ‘청년불패’), 2부 ‘꿈을 향한 새로운 도전’ 순으로 진행됐다.


   공식행사 중 졸업장 수여에 이은 특별 표창에서는 전수빈 양이 학교법인 광암학원 이사장 상을, 김하늬 양이 학교장 공로상을, 김나현 양이 경기도지사상을 받았으며, 성현주 양이 학교장 특별상을 받았다.


   문희종 주교는 축사를 통해, “졸업생 여러분은 안법고등학교에서 절제와 인내로써 어렵고도 힘든 3년간의 학업에 정진해왔다.”며, “그동안 지칠 때마다 친구들과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값진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한 과정의 마무리요 새로운 시작이기도 한 오늘 졸업식은, 여러분이 축하받는 당연한 자리이지만, 스승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리는 자리이기도 하다.”면서, “이제 사회와 대학에 진출하여 새로운 목표를 향해 자기를 수련하고 연마해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물질주의가 만연해 있는 이 사회에 죽음의 문화가 스며들어 어둡기 그지없다.”면서, “특히 양심과 윤리를 버린 채 자신만의 안위를 위해 사는 ‘똑똑한 괴물’이 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비록 유명한 사람이 되지 못할지라도, 깨끗하고 올바르며 자기 역할에 충실하고 사회와 인류를 위해 공헌하는 ‘안법인’이 될 것”을 청했다.


   김영장 신부는 졸업식 후 졸업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포옹하면서 졸업장을 수여했다. 안법고 졸업생 285명 중 270명이 오는 3월 초 수원가톨릭대학교 등 4년제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다.


   안법고등학교는 이번 65회 졸업생을 포함, 총 1만 6200명의 ‘안법인’을 배출했다.


   안법고등학교는 안성본당 초대 주임 공베르 앙트완(Gombert Antoine, 1875~1950) 신부가 안성의 안(安)과 프랑스(法國)를 뜻하는 법(法)을 따서 1909년 설립했다.
   초등교육기관인 ‘사립공교 안법학교’로 시작한 안법고등학교는 중학교, 고등학교로 확장됐고, 오늘날 지역의 명문학교로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인류애를 본받아 국가 사회와 세계 복음화에 기여하는 인간을 육성한다.’는 건학 이념 아래, 학교의 교훈은 ‘진리 탐구·사랑 실천·인격 완성’이다. 주보성인은 사제이자 교회학자였던 토마스 아퀴나스다.

※문의 031-674-3413 안법고등학교(http://www.anbeop.hs.kr)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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