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철산 본당(주임 강정근 마티아 신부)은 예수의 수난 고통을 묵상하며 회개와 보속으로 정화하고 주님 맞는 사순절을 맞이하여 3월 5일 교중미사 중에 사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노희철(베드로) 신부가 ‘사순절의 참된 의미는’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노희철 신부는 “사순절이란 부활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고통 속에서 부활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기”라며, “술 안먹기, 담배 끊기, TV 안보기와 같은 부정적인 결심은 참는 것에 불과해서 사순 시기가 끝나면 예전의 삶으로 다시 되돌아가지만, 선행이나 칭찬, 격려와 같은 긍정적인 결심은 자신의 성장에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사순절이 끝나도 성장된 모습으로 신앙생활을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순절은 우리들의 결심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하느님의 인도하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인만큼 자신의 어려움을 참는 시기로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인 결심을 통해 삶의 질이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면서 기쁨을 느끼라.”고 당부하면서, “사순절 동안이 어렵고 힘들 수 있지만 부활성야를 기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재필 프란치스코‧최효근 베네딕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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