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이사장 이성효 리노 주교)는 4월 11일 오전 10시부터 화성시 송산 사강리 145번지 소재 ‘화성시 여울림 종합 사회복지관’(관장 우정석) 개관식과 함께 노노(老No)카페 53호점을 열었다.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가 위탁운영을 맡은 여울림 종합 사회복지관에서는 서부지역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요구에 발맞춰 사례 관리부터 지역조직화 사업까지 123개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는 기념사를 통해, “여울림 종합 사회복지관이 어른신들의 마음을 잘 헤아릴 수 있는 그런 복지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우리 천주교 수원교구 복지법인에서 최선을 다해서 도와드리겠다.”면서, “그러자면 먼저 여러 어르신과 시장님을 비롯한 시의장님, 시청 관계자 여러분들의 도움이 간절히 필요하다. 마을과 함께 인간 존중 실천을 통한 복지공동체의 지역 거점 복지관이 되기를 희망해보며, 교회의 가르침이 실천에 옮겨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복지 기반이 부족했던 서부권에 종합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인사했다. 그리고, “아동부터 장애인, 성인까지 모든 계층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울림종합사회복지관은 건축 연면적 4,156㎡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4층에는 대강당과 하늘 정원이 3층에는 나눔터, 지혜터, 키움터, 울림터, 소회의실, 해마루 경로식당, 여가 문화실, 자원봉사실이, 2층에는 여울림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섬김터(사무실), 배움터 1,2,3이, 1층에는 안내데스크, 물리치료실, 수유실, 도란도란 놀이터, 노-노 카페가, 지하 1층과 2층은 주차장으로 꾸며졌다.
한편, 이날 화성시 대표 어르신 일자리사업 ‘노노카페’가 여울림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53호점을 개점했다. 노노카페에서는 총 270명의 실버바리스타가 활동 중이다.
이용 및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여울림 장애인주간보호센터(☎031-366-7392)로 문의하면 된다.
김연주 소피아‧최영길 베드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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