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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제6회 경기도 종교화합 어울림 한마당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7-06-08 조회수 : 1871



   천주교, 불교, 개신교 등 종교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제6회 ‘종교화합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6월 1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경기도 종교지도자 협의회의 주최, 천주교 수원교구 주관으로 열렸다.


   ‘제6회 경기도 종교화합 어울림 한마당’은 “종교를 떠나 우리는 하나입니다.”라는 주제 아래 3대 종교 지도자와 신자들 약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주교 수원교구 수원대리구 청소년국장 오정섭(이냐시오) 신부의 사회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식전 공연으로 ‘모으는 마당’에서는 경기도 댄스스포츠연맹 소속 댄서들의 춤으로 분위기를 띄운 후 개회식이 열렸다.
   이어 ‘몸 풀기 마당’으로 치어걸들의 율동이 소개되었고, ‘어울 마당 1’에서는 풍선 기둥 게임과 행운 박 터트리기가 실시된 후 ‘나눔 마당’으로 점심식사를 하였다.

   오후에는 ‘어울 마당 2’로, ‘큰 공 띄우기, 큰 바통 몸빼 바지 이어달리기, 대동놀이 기차여행’ 등 연합 친선경기 ‘화합의 한마당’ 순서로 진행되었다.

   각종 프로그램에는 3대 종교의 성직자 및 신자들이 종교를 떠나 ‘사랑‧믿음‧소망‧자비’ 등 4개 팀으로 연합팀을 구성하여 화합을 실천하였다.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개회사를 통해,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려는 오늘날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국민 모두가 일치하는 마음이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우리 종교인들이 먼저 좋은 모범을 보이며 국민의 화합과 남북통일을 위해서 앞장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는 종교적인 갈등으로 인한 테러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우정과 친교를 통해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인공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서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상생과 화합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하지만 우리 사회는 이를 인정하지 못하면서 수많은 갈등을 빚고 있다.”며, “건강한 사회, 갈등 없는 사회를 위해서 종교인 여러분의 성찰과 화합을 위한 실천의 큰 역할을 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진 경기도 종교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종교화합 어울림 한마당이 낮은 곳을 향해 떨어지는 시냇물처럼 사랑과 용서, 화해의 메신저가 돼 경기도를 하나로 만드는 소통의 징검다리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천주교 수원교구가 개신교 복지시설인 ‘기독교 문화원’에,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는 불교 복지시설인 ‘아르딤장애인복지관’에, 용주사‧봉선사는 천주교 산하 노숙인 시설인 ‘해 뜨는 집’에 각 300만 원씩 성금을 전달하였다.


   ‘제6회 경기도 종교화합 어울림 한마당’에는 천주교 수원교구 교구장 이용훈 주교를 비롯해 사제단과, 성무 조계종 제2교구 용주사 총무국장, 보인 조계종 제25교구 봉선사 기획국장과 관계 스님, 김영진 경기도 종교지도자협의회 회장, 고흥식 경기도 기독교 총연합회 대표회장과 목사를 비롯한 3대 종교계 지도자등이 참석하였다.


   종교화합 어울림 한마당은 경기도 종교지도자 협의회가 주최하고 해마다 천주교, 개신교, 불교, 순으로 번갈아 주관한다.


최영길 베드로‧서기수 루치아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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