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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하안 본당, 소공동체 구반장 성지순례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7-06-08 조회수 : 1842



   안산대리구 하안 본당(주임 서북원 베드로 신부) 소공동체위원회는 6월 3일 충남 보령 갈매못 순교성지에서 성지순례를 실시했다.


   이날 성지순례에는 서북원 신부와 원장 수녀를 비롯해 구‧반장 90여 명이 함께 해 병인박해(1866년) 때 프랑스 선교사(다블뤼 주교, 오매트르 신부, 위앵 신부)와 평신도 회장(황석두 루가, 장주기 요셉)이 순교한 처형장과 다블뤼 주교 등 성인들의 유해가 안치된 유해공경실, 성체조배실 등을 순례하며 순교자 정신을 가슴 깊이 되새겼다.


   성지전담 이득규(바오로) 신부는 강론을 통해 “이 곳은 이름조차 남기지 않고 사라진 무명 순교자들의 그 우직한 신앙과 주님을 향한 사랑이 한 곳에 모인 곳으로, 무명 순교자들이 자신의 목숨을 바쳐 영원한 생명을 얻어지는 곳이 순교성지”라며 갈매못 순교성지의 유례를 설명했다. 그리고, “순교성지 앞 바다를 바라보고 주님께서 무명 순교자들을 기억하셨듯이 저희들도 기억해 달라고 기도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별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드리고 성지를 돌아보면서 진주를 품은 조개처럼 순교자들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성지를 순례하며 교회의 진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최효근 베네딕토‧성재필 프란치스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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