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리구 이천본당(이승준 아우구스티노 신부)은 6월 3일 부활 시기를 마무리하는 성령 강림 대축일 토요일 오후 “모이GO! 손잡GO! 나누GO!”를 표어로, ‘제6회 이천 본당 청소년 어울림 축제’를 마련했다.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성당 마당·교육관·대성전에서 펼쳐진 청소년 축제에는 200여 명의 본당 주일학교 초·중·고등부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교사회·청년회·자모회 회원들이 봉사자로 각 팀의 학생들을 이끌었다.
청소년위원회(회장 김동성 안셀모)가 주관한 축제에 참가한 주일학교 학생들은 본당 지하식당에서 열두 사도의 이름을 딴 12팀으로 나눴다. 각 팀의 구성원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스파게티·수제비·김치 베이컨 볶음·카레·제육볶음·떡볶이·닭볶음탕·삼겹살 구이 등의 요리로 점심식사를 나눴다.
이어 성당 마당에서 피구·달리기·공기놀이 등으로 서로 어울려 신나게 뛰어 놀았다.
이승준 신부는 파견미사 강론에서 “교회는 주님의 은총 속에서 살아간다.”며, “세례로서 성령을 받은 우리는 하느님의 뜻에 따라 변화되는 회심의 삶을 살자.”고 당부했다. 덧붙여 “그럴 때 거룩함과 생명의 활력이 넘치게 된다.”고 말했다.
미사 중 시상식에서는 1위 야고보 팀, 2위 타대오 팀, 3위 바르톨로메오 팀이 각각 격려금을 받았다. 미사 후에는 행운권 추첨으로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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