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리구 세마 본당(주임 문병학 요셉 신부)은 10월 8일 오후 2시 ‘오산천 가을 생태 탐방 나들이’를 실시했다.
세마 본당 생태사도직공동체(회장 박천복 스테파노)가 주관한 자연 탐방 나들이에는 문병학 신부를 비롯해, 세마 ‘천지의 모후’ 꾸리아 단원과 청소년 등 본당 신자 50여 명이 함께했다.
오산 시민회관에서 에코리움(맑음터) 공원까지 약 3km 구간에서 펼쳐진 자연 생태 탐방 중 참가자들은 가을 정취 가득한 억새와 코스모스를 보며 가을을 만끽했다. 또한 오산천변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실개천에서 노니는 청둥오리들의 산책 모습을 관찰하기도 했다.
두 시간 여 동안 전개된 탐방 중에는 본당 주일학교 중고등부 이나래(율리엣다)·문혜주(마리나) 학생이 ‘생태’ 관련 수필과 시를 낭독함으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환기시키기도 했다.
문병학 신부는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마다 갈마드는 자연이 제 모습을 찾게 함으로써,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지구촌을 만들어 나아가자.”고 신자들에게 당부했다.
지난 5월 ‘생명’과 ‘환경’ 및 ‘생태’에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설립된 세마 본당 생태사도직공동체는 현재 12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공동체는 계절별로 오산천변에서 자연환경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문의 010-8003-9383 세마 본당 생태사도직공동체 회장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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