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감골 본당(주임 김유곤 테오필로 신부)은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본당 로비와 앞마당에서 ‘2017년 본당교우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전교우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하였다.
본당 소공동체는 24일 재료 구매부터 다듬기, 소금에 절이기, 씻기, 무채 썰기, 양념에 버무리기, 배추에 소 넣기 등을 분담하여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김유곤 신부는 강복한 후 “수학공식에서 ‘나눔’이란, 쪼개고 쪼개면 결국엔 없어지고 만다. 그러나 불우한 이웃을 위한 나눔은 더할수록 그 진가는 배가 된다. 주님의 은총으로 날씨와 기온마저도 매우 좋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정성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올 겨울철에 훈훈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번에 감골 본당에서 마련한 김장김치는 1박스당 10Kg으로, 총 170박스 분량이다.
이 김장김치는 빈첸시오 대상 가족에게 45박스가 전해지며, 평화의 집, 성빈센트 의원, 고대병원 원목실에 총 25박스, 명예회원 가정에 2박스, 불우이웃가정에 25박스, 행려자 지원용 5Kg들이 10박스, 고려인 야학지원 3박스, 본당 내 사용(노인 대학 등) 15박스가 지원된다. 교우 판매용은 50박스로 수익금은 빈첸시오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최영길 베드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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