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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서종선(토마스)·서종민(바오로)·서종엽(라파엘) 신부 부친 서홍철(후베르토) 옹 장례미사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8-01-03 조회수 : 2620



   교구 서종선(토마스‧원로사목자)·서종민(바오로‧휴양)·서종엽(라파엘‧동탄영천동 본당 주임) 신부의 부친 서홍철(후베르토·88) 옹의 장례미사가 12월 30일 오전 10시 평택대리구 병점 성당에서 봉헌됐다.


   삼형제 사제들의 부친인 서홍철 옹은 12월 27일 오후 9시 50분에 노환으로 선종, 성 빈센트병원에 빈소가 차려졌었다.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거행된 장례미사에는, 전임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를 비롯해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와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수원대리구장 송병수(시몬) 신부 등 사제단, 수도자와 신학생, 유가족 및 평신도 등 800여 명이 참례했다.


   이용훈 주교는 “서홍철(후베르토) 아버님은 지난 1년여 동안 투병하시면서 온갖 고통을 주님께 봉헌하셨다.”며, “아버님을 잃고 슬퍼하는 가족들에게 주님께서 위로와 용기의 은총을 가득히 내려주시기를 간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님께서는 ‘병점 공소’ 시절부터 열심히 봉사하고 북수동·매교동 본당을 거쳐, 병점 본당에서 레지오 마리애와 꾸르실료 등 신심단체 구성원으로, 연령회장 및 총회장을 역임하시며 사랑을 실천하셨다.”며, “삼형제를 사제로 봉헌하시고 아들 사제들에게 늘 검소함을 강조하시고 교회의 가르침에 순명하며, 신자들을 사랑하고 특별히 어렵고 지친 가난한 형제들을 돌볼 것을 당부하셨다.”고 소개했다.

   또한 “매일 성무일도와 매일미사에 참례하시는 등 열성적으로 신앙생활을 해오셨다.”면서, “하느님께서 아버님의 수고와 노고를 생각하셔서 영원한 생명으로 불러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병점 본당 주임 이용삼(요셉)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세 사제의 부친인 서홍철 아버님은 병점 본당의 살아있는 역사”라며, “병인박해 순교자의 후손으로서 자녀들에게 신앙을 몸으로 익히게 하셨다.”고 말했다.


   이성효 주교가 주례한 고별식에 이어 고인의 맏이인 서종선 신부는 “성 빈센트병원 빈소에서부터 장례미사에 이르기까지 조의를 표해주신 사제, 수도자와 신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사제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인의 유해는 30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서리 산123번지 선산에 안장됐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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