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단장 정연주 미카엘라·영성지도 이근덕 헨리코 신부)는 1월 8일, 교구청에서 제697차 월례회의를 마친 후,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로 ‘천지의 모후 레지아 신년 하례미사’를 봉헌했다.
신년 하례미사에는 꼬미시움 간부, 직속 꾸리아, 쁘레시디움 간부 130명이 참석했다.
이근덕 신부는 월례회의 주제한 자리에서, “낙태법 폐지를 위한 100만명 국민 서명운동”을 언급하면서, “우리에게는 성모님의 군대인 레지오 단원들이 있다. 모두가 서명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주변 이웃 형제, 자매들에게 전파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문희종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세상의 변화와 흐름에, 하느님께서 주신 생명을 인위적인 방법 –낙태, 인공임신 시술과 시험관 배양 및 착상-으로 조작하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이야기하고 노력해야 하는 지 진지하게 숙고해야 할 때’라고 지적하면서, “오늘날 과학 문명 발전에 인간의 존재 가치가 무너지고 있는 현실에서 교회의 가르침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중한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본연의 모습으로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사 후 이근덕 신부는 2017년 교육위원으로 선출된 12명에게 위촉장 수여했다.
교육위원은 정연주(미카엘라), 윤기남(마르첼리노), 여훈구(안셀모), 소현주(세실리아), 최동식(토마스), 이기관(안드레아), 구교선(사도요한), 이창희(헬레나), 유수현(스테파노), 전상근(요셉), 이종인(안토니오), 김현이(마리아) 씨다.
2017년 12월말 월례보고서에 따르면 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는 꼬미시움 29개, 직속 꾸리아2개, 직속 쁘레시디움 5개 구성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체 평의회 현황은 꾸리아 312개, 쁘레시디움 3,329개에서 행동단원 성인 28,277명(청년 437명), 소년단원 1,814명, 협조단원 44,310명이 활동 중이다.
김선근 미카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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