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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제17기 사진교실 초급과정 개강 미사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8-03-14 조회수 : 1735



   교구 사진가회(회장 전용혜 로사‧영성지도 김우정 베드로 신부)는 3월 6일, 교구청 지하 강의실에서 김우정 신부의 주례로 ‘제17기 사진교실 초급과정 개강미사’를 봉헌하고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 미사에는 사진가회 임원 등 회원들과 수강생 32명이 참석했다.


   개강식은 전용혜 회장의 환영 인사와 카메라의 역사에 관한 강의에 이어, 김우정 신부의 미사와 임원진 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우정 신부는 개강 미사 강론에서 “사진교실에 온 여러분들은 궁금한 것도 많고 해 보고 싶은 것도 많을 것”이라면서, 자신이 어렸을 때 태권도장을 다녔던 경험을 말하며 지루하지만 기본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때 배웠던 경험으로 지금도 기마자세는 자신이 있다.”며, “사진도 같은 경우라서 기본이 지루하지만 장비부터 배우는 것보다는, 오늘 배운 기본을 잘 익혀두면 나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진가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어, “우리는 하느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받고 또 주변에 누군가로부터도 셀 수 없이 많은 것을 받았다.”고 말하며, “받은 것을 생각하여 배운 것을 나누기 바라며, 사진가회는 선교단체이지 일반사진 동호회가 아니므로, 배운 것을 겸허히 받아들여 본당에서든 어디에서든 나누며 봉사하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또 김우정 신부는 자신의 사진이 깊이가 있기 위해서는 성경 공부하기를 당부하기도 했다. 그리고, “내가 가진 제일 좋은 것을 다른 사람에게 줄 때 우리의 기분이 좋아지듯, 여러분들도 남에게 선물이 되는 사진을 찍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전용혜 회장은 “교구 사진가회는 선교를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과 교회역사 자료수집 및 정리를 위한 교육과 촬영을 하는 단체”라고 정의하고, “그러므로 사진교실을통해 사진을 통한 복음전파에 함께하며, 배운 것을 함께 나누고 신앙을 키워 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 바란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강생 오승현(이시도르) 씨는 “그동안 사진을 배우고 싶었지만 일정이 바빠서 배우지 못했는데 큰 결심을 하고 오늘 나오고 보니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더 늦기 전에 배워서 성취감도 느끼고, 전국 성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닮아 많은 사람들과 작은 능력을 나누는 기쁨을 사진교실을 계기로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교구 사진가회는 매년 사진교실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2018년 사진교실 초급반 교육은 출사를 포함하여 총 12번의 강의로 이루어지며, 교구청 101호에서 매주 화요일에 수업을 진행한다.

   강사는 본회 회장 전용혜(로사) 씨로, 첫 시간에는 ‘카메라의 역사’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교구 사진가회는 1999년 1월 30일에 창립사진전을 시작으로 금년도에 20년을 맞았다.
   13명으로 시작한 사진가회 회원이 현재는 103명이며, 동수원지회, 서수원지회, 성남지회, 안양안산지회, 용인지회, 평택지회 등 대리구별 6개 지회에서 지회장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매년 사진교실 1년 과정을 거친 수강생에게 수원교구사진가회 입회자격이 주어진다.


임효례 다리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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