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연령회연합회(회장 곽길연 아킬레오·영성지도 이정우 루카 신부)는 3월 3일부터 3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교구청 지하대강당에서 ‘2018년도 상·장례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2018년도 상·장례 실무교육’ 마지막 강의와 파견미사가 있은 3월 24일에는 각 본당 연령회장 및 임원 278명과 봉사자 8명이 참석했다.
지금까지 ‘상·장례 실무교육’에서는 ▴상가의 유족상담과 문상 시 예절과 공수법(최영길 베드로) ▴공중보건 위생(조순자 에디타) ▴그리스도의 강생과 구원의 은총(이근덕 신부) ▴위령기도 가창, 틀리기 쉬운 부분 교정(이종석 마르코) ▴상·장례 실무(곽길연 아킬레오) ▴상조회사의 실태와 장례용품의 발전(최영길 베드로) ▴연명의료 결정법(유주성 신부) ▴장사 등에 관한 법률(최영길 베드로)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파견미사는 이정우 신부가 집전하였다.
이정우 신부는 강론을 통해, “우리 연합회에서는 여러 번 고민을 거듭한 끝에 주제를 정하고 교육을 준비했다. 그중에는 여러분들에게 유용한 주제도 있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연합회에서 꼭 실시했으면 하는 교육의 주제가 있었다면 언제든 알려 달라. 교육에 반영하겠다.”고 요청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장례 봉사를 하면서, 죽음을 준비하는 이들과 유가족들에게 내 마음이 아니라 하느님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면서, “여러분들은 항시 깨어있어야 할 것이다. 왜냐면 죽음이란 것은 시간과 장소를 정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여러분들은 하느님의 참 제자처럼 모든 선종자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아주 중요한 자리에서 봉사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상·장례 실무교육’은 교구 연령회연합회에서 교구 내 각 본당 연령회 임원들이 상장례를 바르게 이해하고, 가톨릭의 통일된 장례예식으로 실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최영길 베드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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