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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지적‧자폐성 장애인 재능 나눔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8-05-03 조회수 : 2147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에서는 ‘성인 중증 장애인의 직업기능 향상을 위한 조경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본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의 취업을 위해 조경 및 원예 관련 취업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조경교육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은 2016년부터 복지관 건물 뒤편에 있는 너부대공원(광명 5동에 위치)을 꾸준히 관리했다. 작년 6월에는 몸으로 배우고 익힌 내용들을 지역사회에 나눔하기 위한 목적으로, 광명경륜장 인근 광남119안전센터와 광남고 사이에 위치한 부지에 메리골드 400개를 직접 심어 예쁜 화단을 조성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서 작년 11월에는 광명시 하안주공 6단지 아파트 내에 양배추꽃과 꽃잔디를 심는 등 그린스카우트(우리마을 녹지관리) 활동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4월 14일 진행됐던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인 걷기대회 및 문화축제 체험마당 부스에서 <꽃을 심어드립니다!>라는 부스를 직접 운영함으로써, 조경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과 관리 방법들을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식물을 나눠주는 활동을 통해 장애인식개선을 도모하는데 앞장섰다.


   위 부스에서는 지역 주민 90여 명이 가져온 빈 화분에 새롭게 분갈이를 하고 식물을 다시 심어주는 활동이 진행됐다. 한 지역주민은 “직접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새로 심어주신 꽃이 너무 예쁘다. 정성껏 잘 키우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경교육 프로그램은 2016년도부터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꾸준히 실시되고 있다. 앞으로는 광명시내 공원 및 아파트에 꽃과 나무를 심어 조경 가꿈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최효근 베네딕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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