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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손골 성지 순교자 현양대회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8-05-10 조회수 : 2025



   ‘손골 성지 순교자 현양대회’가 5월 5일, 손골 성지에서 거행됐다.


   용인대리구 수지지구 내 8개 본당 신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순교자 현양대회에서는,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현양미사가 봉헌됐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순교자들의 순교정신을 통해서 이곳이 성장하고 발전해 왔다.”면서, “순교자들의 삶을 본받는데 전력을 다하고, 순교정신으로 교회와 세상을 물들이며, 하느님 나라를 이 땅에 건설하는데 앞장서서, 손골 성지가 많은 이들의 기력을 회복하고 신앙생활의 활력을 주는 성지가 되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손골 성지는 천주교 박해시기 때 박해를 피해 신자들이 모여 살던 교우촌이었다. 이곳은 병인박해 때 순교한 도리(Dorie. 헨리코. 1839~1866) 성인과 오메트르(Aumaitre. 베드로. 1837~1866) 성인을 기리고 있다.


   손골 성지에서는 순교자 현양대회를 1997년에 시작하여 매년 3월 7일 정기적으로 거행해왔다. 2005년 성지 전담으로 부임한 윤민구(도미니꼬) 신부는 2009년부터 지구가 주최하고 지구 내 8개 본당이 돌아가면서 주관하는 행사로 전환하고, 날짜도 103위 성인 시성 기념일인 5월 6일로 변경했다.


정인호 미카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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