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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수원교구 레지오 도입 60주년 기념 미사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8-05-15 조회수 : 2436



​   수원교구 천지의 모후 레지아(단장 정연주 미카엘라·영성지도 이근덕 헨리코 신부)는 5월 12일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수원교구 레지오 도입 6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기념 미사에는 각 교구 세나뚜스와 레지아 간부, 역대 레지아 단장을 비롯해, 6개 대리구 꼬미씨움·꾸리아 간부 등 1,4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연주 단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기(旗)와 29개 꼬미시움기, 318개의 꾸리아기가 입장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60주년 기념 행사’가 시작됐다. 그리고, ‘레지오마리애 시작기도, 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 연혁, 수원교구 역사 소개, 지난 1년 동안 단원들의 활동이 담긴 동영상 시청’이 이어졌으며, '정연주 단장의 기념사, 서울 무염시태 세나뚜스 허정애(엘리사벳) 단장의 축사, 소년·청년 쁘레시디움 활동사례 발표'로 1부 행사가 마무리 됐다.


   제2부 행사로, ‘수원교구 레지오 도입 60주년 기념 미사’가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1958년 양지 본당에 ‘매괴의 모후’ 쁘레시디움이 설립된 후, 60년 ‘수원 천지의 모후 꾸리아’가 설립됐으며, 81년 ‘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로 승격됐다.”면서, “우리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은 성모님을 사령관으로 모시고 세상을 바꾸는 이시대의 예언자들이고 용사들이다. 묵주기도’라는 위력적인 무기를 손에 들고 더욱 정진하여 ‘세상의 불의와 싸워 이기며 주님을 널리 전파해, 이 세상이 주님의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활동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념사에서 정연주 단장은 “레지오마리애의 초석을 놓던 초기 단원들의 열정과 지극한 정성과 사랑으로 일구어 온 선배 단원들의 땀방울이, 오늘의 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를 키워 온 바탕이며 힘”이라면서, “우리 레지오마리애는 하늘의 여왕이신 성모님의 명령 아래 예수님께 봉사하는 종들의 군대로, 신자로서의 의무를 충실히 실천하고, 적극적인 활동수행과 순명으로 본당 사목 방침에 충실히 실천할 것을 다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무염시태 세나뚜스 허정애(엘리사벳) 단장은 축사를 통해, “단원들은 자신만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목적대로 네 이웃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고 마음을 내어줄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라면서, “서로의 관계 안에서, 가장 먼저 자신의 쁘레시디움에서, 나아가 평의회에서, 서로에게 감동을 주며 성모님 마음을 닮아 가려고 노력하고, 더 나아가 이웃에게 그와 같은 마음을 전달할 때 우리의 따뜻한 마음은 이웃을 변화시킨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구원받은 삶을 증거 하는 단원들의 축복을 이웃에게 전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이 땅에 심고, 변화를 용기 있게 받아들이며 하느님 나라를 향해 걸어가자.”고 말했다.


   소년 쁘레시디움 활동사례 발표에서 분당성요한 본당 ‘다윗의 탑’ 꾸리아 단장 박병희(소화데레사) 씨는 ‘소년 레지오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소년 단원 확보와 성인 간부의 영성’이라면서, ‘본당 주임 신부의 레지오에 대한 관심과 함께, 초등부 주일학교 레지오 홍보 및 입단 권유, 중학교반에 연계하여 소년 레지오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년 쁘레시디움 활동사례 발표를 한 이승호(요아킴) 씨는 “‘단원 모집 및 단원 관리, 본당 신부의 적극적인 레지오 단체의 관심, 청년 레지오 단원 활동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청년 레지오 홍보와 단원들의 활동 위해, 간부와 꾸리아 간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비롯해 청년 단원들의 신앙심 고취와 레지오 영성교육에 청년 단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등 성인 간부의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60주년 기념 미사를 마치면서 레지오 단원들은 14일 영명축일을 맞는 이용훈 주교에게 축하의 영적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선근 미카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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