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본당온 가족이 주일학교 캠프 봉사에 나서..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18-08-01 조회수 : 2538


   온 가족이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주일학교 여름캠프 봉사에 나선 가족이 있다.


   제2대리구 목감 본당(주임 현재봉 베드로 신부) 상임위원 부총무이며 자모회 총무인 이현주(크레센시아), 성소분과 회장 류재영(프란치스코) 가족이다.


   이 가족은 가족여행을 주일학교 여름캠프 봉사를 하는 것으로 대체하였다.
   자모회 총무인 이현주 씨가 초등 5학년인 류정인(릴리안) 양의 가는 캠프에 참석해야 하기에, 남편 류재영 씨에게 함께 봉사 해주기를 부탁했다.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에 함께 하기로 한 류재영 씨는 초등 2학년 류채상(이사악) 군과 캠프에 합류했다.


   류재영 씨는 차량 봉사와 남자 교사가 없는 주일학교 상황에 따라 관계로 짐 나르기 및 캠프파이어 준비 등의 봉사를 하였다. 그리고 미사 후에는 장작불을 지펴 아이들의 고기를 구워 내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 부부는 청년회 회장 활동을 하면서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된 성가정이다. 지난 4월에는 본당 ME 주말부부 체험도 하고, 본당 ME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봉사하고 있다. 5학년인 딸은 현재 주일학교 피아노 반주 봉사 및 복사를 서고 있다.


   “가족의 봉사로 주일학교 학생들과 주일학교 교사, 자모회는 편안하게 캠프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 현재봉 신부는 2박 3일 캠프 내내 학생들과 함께 했으며, 함께 김밥을 만들기도 했다.


   “하느님 나라를 위한 희생 봉사로 오히려 기쁘다.”는 부부는 “2018년은 하느님께 봉헌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차, 주일학교 캠프에 봉사자가 부족하다는 교사들과 수녀님의 애로사항을 듣고는 올 여름 휴가를 주일학교 캠프에서 보내기로 결심하였다.”며, “저희 부부도 어렸을 적에 다녀온 캠프가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우리 자녀들도 주일학교 캠프에서 행복한 시간을 갖고 성숙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주저하지 않고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박명영 가타리나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