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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목감 본당, 신영세자 재교육 및 피정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18-08-22 조회수 : 2432



   제2대리구 목감 본당(주임 현재봉 베드로 신부) 교육분과는 8월 19일 교중 미사 후에 2017년 성탄 세례자와 2018년 부활 세례자를 대상으로 ‘신영세자 재교육 피정’을 성당에서 실시하였다.


   피정을 지도한 본당 오 글라라 수녀는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성가를 들려주면서 ‘그리스도의 신원’이란 제목으로 교육과 피정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 ‘하느님’ 하면 떠오르는 단어 한마디랑 체험 얘기 나누기를 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세례자들은 하느님 하면 ‘임마누엘이신 하느님, 살아계신 하느님, 자비의 하느님, 굳센 믿음의 하느님 그리고 나를 지켜주시는 하느님’ 등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어서 ‘성사적인 삶’에 관한 말씀으로, ‘일상과 자연 속에서 성사적인 하느님 발견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말한 오 글라라 수녀는 ‘프란치스코 성인이 자연과 모든 피조물에서 하느님을 느끼며 살았듯이 우리도 매순간마다 성사적인 하느님을 느끼고 살아야 한다.’고 하였다.


   또, 성사적인 삶이란?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정의하면서, 이제는 하느님의 자녀가 된 느낌, 내안의 성령을 색깔 천으로 표현해보기를 하였다. 그리고 하느님의 자녀로서 받았던 아픔이나 상처 답답함을 진솔하게 나누었다. 나누기를 통해 하느님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 찾기 훈련을 하였고 그 속에서 하느님을 발견하도록 이끌어주었다.


   지난 해 성탄 때 세례 받은 이명화(스텔라) 씨는 “서로 진솔한 얘기를 한 것 같아 좋았고 주님께 한걸음 더 가까이 간 것 같았다.”면서, “수녀님의 차분하면서도 조목조목 성사적인 삶에 관한 교육과 피정 그리고 나눔은 좀 더 주님께로 가까이 갈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명영 가타리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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