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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벼룩시장’에서 나눈 ‘사랑’, 남수단에 전달하다.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18-10-31 조회수 : 2841




   제1대리구 권선동 본당 12지역(지역장 이영희 안나)은 해외선교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한 ‘온수골 벼룩시장’의 수익금 730여만 원을 10월 23일 수원교구 해외선교실장 유주성(블라시오) 신부에게 해외선교후원금으로 봉헌했다.


   지난 14일, 권선동 성당 인근 온수골 아파트 단지에서 열린 ‘온수골 벼룩시장’은 애초 12지역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 신자들의 작은 나눔에서 시작했다. 그러던 것이, 본당 보좌를 역임한 이상협(그레고리오) 신부가 해외선교를 위해 남수단에 파견되었다는 소식에 이상협 신부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매년 전교 주일 즈음에 개최하게 되었다.


   벼룩시장은 12지역 신자들을 중심으로 준비하지만 주 소비자는 대부분 지역 주민이다. 이제는 가까운 타 종교 신자들과 비신자들도 함께하는 축제가 되었고, 공동체 속에 계시는 주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10년 동안 행사를 준비해 온 이영희 지역장은 “본당이 아닌 지역이 중심이 되어 개최하는 벼룩시장은 흔치 않은 일이다. 큰 규모의 본당 행사가 아닌, 지역 차원에서 보다 친밀하게 기도하면서 준비하다보니 계속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이 은총이 나비 효과가 되어 바다 건너 아프리카까지 고스란히 잘 전달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자료 해외선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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