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원교구는 '통합사목의 기초'를 놓는 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을 맞이하여 봉헌된 ‘수원교구 신년미사’에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강론을 통해, “2019년은 소통을 위해 주교는 사제들에게, 사제는 신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공감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사목현장을 돌아보며 통합사목의 기초를 놓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교구는 1월 3일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이용훈 주교 주례,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와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그리고 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 신년미사에는 교구 내 수도자와 각 단체장 그리고 본당 총회장 등 1,100여 명이 참례했다.
이용훈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수원교구는 ‘소통과 참여, 쇄신’의 복음적 바탕 위에 작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새로운 방법, 새로운 선교’ 소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그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사목교서의 중심적 주제는 “통합사목”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지난 6월에 발족해 운영중인 '사목연구소'의 역할로 교구 사목의 활성화가 가시화될 것"이라면서, 교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또한, 올해 발족 50주년을 맞이해 ‘수원교구평신도사도직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쉬는 교우를 찾아 주님께 인도하기’ 운동이 성과를 거두어, ‘주일미사 참례율을 30% 이상으로 끌어 올리자.’는 계획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신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후 이용훈 주교는 교구청 각 부서와 제1대리구, 제2대리구에서 2019년도에 전개할 사업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했다.
한편, 미사 중에는 신년하례식이 실시됐다. 사제·수도자·평신도·신학생·어린이·청년·장애인·이주민 대표가 교구민을 대표하여 주교단에 신년인사를 했다. 미사에 참례한 모든 신자들에게는 교구장 주교의 선물이 전달되었다.
글.사진 노창래 아우구스티노·사진. 김현풍 바오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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