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동체 봉사자는 ‘주님의 종들의 종’
제2대리구 광주지구 소공동체위원회 연합회(회장 김정희 마리아·영성지도 이승환 루카 신부, 이하 연합회)는 3월 9일 오전 10시 능평 성당에서 ‘2019년도 광주지구 제2회 소공동체 봉사자 학교’(Ⅰ)를 열었다.
이날 교육은 ‘소공동체 봉사자의 역할과 자세’를 주제로 이승환 신부가 두 시간 동안 진행했다.
광주지구 내 곤지암·광남동·광주·능평·도척·산북·오포·장지동·초월·퇴촌 등 10개 본당 지역장과 구역·반장 등 소공동체 봉사자 500여 명이, 이 신부의 강의를 경청했다.
이승환 신부는 “작은 교회인 소공동체 안에서, 교회를 구성하는 모든 이가 참여하고 친교를 나누며 복음을 선포하고 그 말씀을 생활화한다.”며 “예수님께서 스스로 우리의 종이 되신 것처럼, 소공동체 봉사자는 신자들이 하느님을 섬기며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님의 종들의 종’으로 활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교회 공동체의 일치를 위해 서로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봉사자는 ‘신앙의 기쁨’과 ‘겸손함의 모범’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합회는 분기별로 ▴‘봉사자 삶의 영성 - 나와 우리’(6월 8일, 김화태 제르바시오 신부·광주지구장) ▴‘미사 전례 1’(9월 28일, 이용기 안드레아 신부·제2대리구 복음화1국장) ▴‘미사 전례 2’(11월 9일, 이용기 신부) 등 프로그램으로 소공동체 학교를 세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7월 13일에는 ‘음악 피정’도 마련한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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