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명예기자단(단장 김선근 미카엘·영성지도 김승만 마르코 신부)은 5월 25~26일 강원도 정선 일원에서 야외행사를 실시했다.
명예기자단의 일치와 화합을 위해 “꽃·바람·숲 –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를 주제로 열린 야외행사는 1박 2일간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17명의 명예기자들은 구절리역~아우라지역 구간(6.7km) 레일 바이크 탑승, 정선 토요특설 장과 정선아리랑의 발상지 아우라지 공원 관람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하이원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마운틴 탑 전망대(해발 1415m)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특히 정선군 구절리에서 흐르는 송천과 삼척시 중봉산에서 흘러내리는 골지천이 합류하여 어우러지는 ‘아우라지’에서, 명예기자들은 나룻배를 타고 징검다리를 건너며 서로 정답게 어울렸다.
명예기자단은 26일 원주교구 고한 성당(주임 서동신 대건 안드레아 신부)에서 주일미사를 봉헌했다.
교구 홍보국장 김승만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신앙선조들 피땀의 결실로 한때 풍요로움을 누리던 우리 교회가, 최근 복음화 등 여러 지표에서 보듯이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명예기자단은 복음·사도적 눈으로 바라보며 신자들의 미래를 위한 선택에 이바지하자.”고 당부했다.
2007년 발대해 올해 12주년을 맞은 교구 명예기자단은 교구 주보와 교구 인터넷신문, 가톨릭신문 수원교구를 통해 교구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현재 명예기자단에는 26명의 명예기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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