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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제2대리구 풍산본당, 성지순례 전시회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1-11-24 조회수 : 2300

제2대리구 풍산본당 정지용 주임 신부가 신자들에게 11월 21일 본당 교육관 1층에서 열린 ‘성지순례 전시회’에 전시된 산티아고 도보 성지 순례 당시 찍은 사진을 설명하고 있다.

제2대리구 풍산본당(주임 정지용 신부)이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교육관 1층에서 코로나19로 잊고 있던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신자들을 위로하는 ‘성지순례 전시회’를 열었다.

정지용 주임 신부와 본당 교육분과는 신자들이 코로나19 이전 해외 성지순례를 할 수 있었던 일상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신앙심을 고취하고자 올해 6월부터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11월부터 성당 입장 가능 인원 50%까지 미사 참례가 가능하도록 수정된 교구 방역 지침에 맞춰 본당에 더 많은 신자들이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도 담았다.

전시회는 정 신부와 박종일(임마누엘) 본당 총회장 등 본당 신자들이 기증한 스페인 산티아고·프랑스 파리 성 노트르담 대성당 등 해외 성지와 관련된 사진 및 성물, 기념품 100여 점으로 꾸려졌다.

전시회 첫날에는 정 신부가 직접 신자들을 위해 산티아고 도보 성지 순례 당시 직접 찍은 사진과 통행권 등에 담긴 사연 등을 직접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박 총회장도 자신이 기증한 사진을 신자들에게 직접 알려주는 시간을 가져 흥미를 더했다.

정 신부는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 이전 우리가 누렸던 일상의 소중함을 신자들이 알아가길 원했다”며 “또한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신자들이 본당에서 함께하며 신앙 공동체 안에서 서로 위로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총회장도 “코로나19로 긴 시간동안 영육적으로 침체됐던 신자들이 하느님의 은총을 다시 받고, 사진과 그림을 통해 신앙 활동에 동기부여가 됐으면 한다”며 “전시회를 계기로 본당이 다시 한번 신자들이 신앙을 나누고,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 가톨릭신문 2021-11-28 [제3271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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