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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5주일(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

작성자 : 홍보실 등록일 : 2023-09-22 09:26:56 조회수 : 267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늘나라를 포도밭 임자에 비유하십니다. 세상의 눈으로는 불합리하게 보이는 포도밭 임자의 셈 방식에 일꾼들이 불만을 이야기합니다. 이에 임자는 일꾼에게 말합니다. “내 것을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없다는 말이오? 아니면,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하느님의 방법을 의심하고 질투하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보는 주일입니다. 한 명도 놓치지 않으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우리는 오늘 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의 미사 안에서 기억합니다.

 

1독서의 이사야서는 모두 하느님께 돌아오라.’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제2독서 필리피서 말씀은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하기를 요청합니다.

화답송의 고백을 드리며 우리도 하느님의 사랑 가까이에 머물기 위한 다짐을 새롭게 합니다.

주님은 당신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가까이 계시네.”

 

글ㅣ김동우 바오로 신부(교구 사무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