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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시간 “전례주년”

작성자 : 홍보국 등록일 : 2024-02-29 12:13:21 조회수 : 116

그리스도인은 오늘을 사순 제3주일이라 말합니다. 이는 예수님의 구원활동을 1년 주기로 기념하는 전례주년에서 비롯되며, 교회는 이 전례주년에 따라 움직입니다. 전례주년은 교회가 세례받은 이들에게 구원의 신비를 함께 걸어가자고 제안하는 신앙적 여정이자 초대입니다.

이 여정의 중요한 리듬은 일주일 단위로 이루어집니다. 그 이유는 초대교회 예수님의 제자들이 주님의 수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로 얻게 된 구원을 기념하기 위해 주간 첫날인 주일에 모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1년 단위로 이루어진 연간단위도 있는데, ‘주님 부활 대축일을 중심으로 사순·부활·대림·성탄·연중 등 다양한 시기와 대축일로 이루어집니다.

 

다양한 시기들, 단 하나의 신비

대림

시기

성탄
시기

연중 시기

사순 시기

부활 시기 . 승천 . 강림

연중 시기

12

1

2

3

4

5

6~11

 

그렇다면 왜 교회는 여러 시기와 대축일을 마련했을까요?

우리가 성상(聖像)이나 성화(聖畫)를 감상할 때 다양한 각도에서 보면 작품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듯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위대한 작품을 다양한 전례를 통해 접하면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주님의 모습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만남은 파스카 신비를 체험하게 하여, 주님과의 친교를 이루게 합니다.

 

신앙의 여정, 삶으로의 초대

성경에 근거한 전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앙적 여정을 따르도록 초대합니다. 이는 주님의 파스카 신비를 오늘 나의 삶으로 연결하는 초대입니다. , “사람을 치유하고 구원하기 위해 하느님으로부터 파견된 이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라는 진리를 발견하고 고백하도록 우리를 인도합니다.

 

전례 준비하기

주일마다 거행되는 전례는 그날의 특징을 여러 표징(선포되는 말씀, 본기도, 감사송, 전례복과 제대초의 색깔 등)으로 알려줍니다. 이 표징들은 신앙 여정 안에서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깨닫도록 도와주며, 정성스럽게 준비된 전례에서는 더욱 확실하게 나타납니다. 이러한 여러 표징이 전례 안에 잘 드러나 신자들이 파스카 신비에 동참하도록, 전례 봉사자와 전례에 참여하는 신자들은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전례준비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