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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4월 16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04-16 조회수 : 75

"스승님, 저는 아니겠지요?”(마태 26, 25) 

 

여기에 계신

하느님은

대체

얼마입니까. 

 

하느님을 두고

인간들끼리

서로

거래를 합니다. 

 

같이 살아야 할

하느님을

감히 우리가

파는 꼴입니다. 

 

약속을

어기는 쪽은

언제나

우리 자신입니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함께 하는

최고의 행복을

우리는

누릴 줄도

몰랐습니다. 

 

최고의 행복이신

하느님조차

돈벌이를 위한

사업의 수단으로

전락시켰습니다. 

 

우리 삶에

가장 빛났던

첫 마음까지

우리가

잃어버렸습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들의 삶은

얼마나

아름다웠습니까. 

 

다시금

무엇을 위해

사는지를 묻는

성주간입니다. 

 

영혼의

변절과 변질이

괴물을 만듭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저는 아니겠지요."

하며 예수님을

떠나고

벗어납니다. 

 

감사를

잃어버린

우리에게

남는 것은

교만과

거짓 주장만

있을 뿐입니다. 

 

하느님을

끝까지

섬기지 못하는

얄팍한 우리의

신앙을 세차게

회개합니다. 

 

끊임없는

회개의 날들이며

가장 치욕스러운

이날을 기억하는

깨어있는

시간입니다. 

 

목숨을

바치시는

사랑 앞에

할 말을 잊는

깊은 감사의

성주간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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