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루카 12,7)
세상은 우리를
잊을지라도,
사랑이신
하느님께서는
우리 존재를
결코 한순간도
잊지 않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가장 따뜻한 위로이자
가장 따뜻한 시선을
우리에게 보내십니다.
참새 한 마리도
잊지 않으시는
하느님을
오늘 만납니다.
소외된 이들,
가장 작은 이들이
하느님께
가장 가까운
소중한 사람임을
다시 일깨워
주십니다.
모든 인격은
절대적 가치를
지니며,
하느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세상의 평가에
더 이상
흔들리지 않습니다.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일은
곧 하느님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인격을
수단이 아닌 존재로,
평가가 아닌 기억으로,
비교가 아닌 존중으로
마주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하느님의
사랑받는 존재로
살아가는 우리는,
우리 자신의
소중한 인격과
타인의 존엄을
사랑과 신뢰 안에서
다시 만나는
소중한 오늘입니다.
소중한 인격은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가장 빛나는
하느님의
가장 소중한
자녀들입니다.
그리고 소중함이
이끌어가는 삶은
사랑의 참된
여정입니다.
소중함의
여정 위에
우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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