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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2월 7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12-07 조회수 : 71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라."(마태3,2.8) 
 
'온전한 믿음이 되게 하자!' 
 
오늘 복음(마태3,1-12)은 '세례자 요한의 설교'입니다. 
 
세례자 요한은 '구약의 마지막 예언자로서, 구세주이신 예수님에 앞서 파견된 예언자'입니다. 그에게 주어진 사명은 심판하는 권한을 가지고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시기 위해 오시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는 것, 곧게 내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회개'입니다. 세례자 요한은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얼른 회개하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설교합니다. 
 
'대림 제2주일'은 '인권주일'이면서, '사회교리주간(12.7-13)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인권'은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된 인간'에서 시작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존엄하며,인간의 존엄성이  무시되거나 짓밟혀서는 안 됩니다. 
 
'사회교리'는 '실천교리'입니다.
'두 개의 교리'가 있습니다.
하나는 '믿을교리(하느님사랑)'이며,
또 하나는 '실천교리(이웃사랑)'입니다.
이 두 교리는 결코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교리'입니다. 
 
'믿을교리와 실천교리가 하나가 되는 것', 이것이 바로 '온전한 믿음'이며,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이제와 영원한 구원에 이르는 길'입니다. 
 
'사회교리가 전하는 강력한 외침'은 '우리의 믿음이 온전한 믿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생각과 말과 행위로 믿을교리의 핵심인 십자가 사랑이 드러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믿을교리'를 계속 확인하고 굳건하게 하기 위해서,
그리고 그것을 삶의 자리에서 실행하기 위해서,
우리는 자주 미사에 참례해 성체를 받아모십니다.
그러기 위해서 기도하고, 말씀을 가까이합니다. 
 
"주님, 이 시대에 정의와 평화가 꽃피게 하소서."(화답송 후렴) 
 
'그리스도인은 정의와 평화의 실현을 위해 복음의 가르침에 따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입니다. 아멘♡ 
 
(~ 2역대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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