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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2월 17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12-17 조회수 : 82

족보는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가장 깊은
울림입니다. 
 
상처 입은
우리를
끝까지
책임지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만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역사 안에서
뜨겁게
일하십니다. 
 
이렇듯 구원은
우리 역사 안에서
구체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우리의
죄와 상처까지도
껴안으시며
우리에게 오십니다. 
 
역사의 왜곡과
실패를 우회하지 않고,
그것을 통과함으로써
구원은 완성됩니다. 
 
불완전함은
실패가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과거를 지우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새롭게 해석하는
일입니다. 
 
구원은 우리의
역사를 결코
삭제하지
않습니다. 
 
상처 입은 역사도
은총의 훌륭한
통로가 됨을
깨닫습니다. 
 
예수님의
탄생 족보는
상처 입은
역사 안으로
끝까지 들어오시는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오늘도 여전히
우리 삶
한가운데에서
구원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족보는
하느님 사랑의
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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