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주보

수원주보

Home

게시판 > 보기

오늘의 묵상

9월 1일 연중 제22주간 화요일: 예수님과 상관있는 삶 살기!

작성자 : 최규화 작성일 : 2015-09-01 조회수 : 373

9월 1일 연중 제22주간 화요일

(루카 4,31-37; 1테살 5,1-6.9-11)

찬미 예수님!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카파르나움의 한 회당에서 가르치십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을 만나시지요.

그는 예수님께서 누구이신지를 이미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아주 잘 아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는 예수님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우리를 멸망시키러 왔느냐?”고 말을 합니다.

자신의 입장에서 예수님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늘 복음의 상황은 우리 가운데 오시는 예수님을 생각하게 해줍니다.

예전에 카파르나움의 한 회당에 찾아오신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오십니다.

이 미사의 성체를 통해서 오시기도 하고, 또 말씀을 통해서 오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거룩한 모임 한 가운데에 오시기도 하지요.

우리는 이 예수님께서 우리를 멸망시키는 것이 아니라 구원하실 분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우리는 예수님을 잘 아는 것을 넘어서 정말 예수님과 상관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것을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차지하도록 정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언제나 당신과 함께 살게 하시려고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셨습니다.

이 예수님과 상관있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구원은 이 예수님과 상관있는 삶을 사는 사람들의 것입니다.

자신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을 맞아들이는 이들의 것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에게 오시는 예수님을 맞아들이고 예수님과 상관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