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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2월 22일 대림 제4주간 화요일: 하느님께 감사드리면서..

작성자 : 최규화 작성일 : 2015-12-21 조회수 : 291

12월 22일 대림 제4주간 화요일

(루카 1,46-56; 1사무 1,24-28)

찬미 예수님!

너무도 소중하고 중요하고 많이 사용해서, 너무 흔해서 그 의미를 생각하지 않고 무심결에 사용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이 대표적일 것 같은데, 오늘 복음과 독서에서 말하는 ‘감사합니다.’라는 말도 그 하나일 것 같습니다.

미사 끝에, 기도 끝에 ‘하느님 감사합니다.’라고 소리는 내지만 쓰여 있어서 그냥 습관적으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담아서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오늘 독서와 복음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성탄을 준비하면서 하느님께 감사드리라고 말해줍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마리아의 노래에서 성모님은 하느님께서 당신 자신에게 해 주신 일에 대해 감사를 드리고 있고, 단순히 개인적인 것을 넘어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해주신 일에 대해서도 감사의 찬미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성모님처럼 우리의 개인적인 일들과 공동체의 일 모든 것에 대해서 감사의 노래를 부를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사무엘 상권에서 한나는 어렵게 얻은 아들 사무엘을 하느님께 봉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나는 하느님께 대한 감사를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아들을 바침으로써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오늘 독서와 복음에 나오는 성모님과 한나처럼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위로, 우리의 모든 것으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해주신 모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면서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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