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연중 제1주간 수요일

(마르 1,29-39; 1사무 3,1-10.19-20)

찬미 예수님!

오늘 독서와 복음의 말씀들은 우리가 주님께 어떤 응답을 드리고 있는가 하는 것을 돌아보게 해줍니다.

복음에서 우리는 열병으로 누워있던 시몬의 장모가 예수님께 치유를 받자 예수님의 일행의 시중을 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또 예수님께서는 시몬의 일행이 기도하고 있는 당신을 찾아 왔을 때 당신은 다른 고을에도 복음을 선포해야 하고 이 일을 하기 위해 당신이 왔다는 것을 밝히십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주신 사명에 응답하고 계신 것이지요.

그리고 독서에서 우리는 사무엘의 부르심과 응답에 대해서 보게 됩니다.

사무엘은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은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부르셨을 때 엘리에게 달려갑니다.

그리고 결국 엘리의 도움으로 하느님께 응답을 하게 되지요.

오늘 화답송의 후렴구 “주님, 보소서, 당신 뜻을 이루려 제가 왔나이다.”, 이 말씀이 오늘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고자 하시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독서와 복음에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해서 주님의 부르심 또는 파견에 응답을 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의 삶이 주님께 대한 응답이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