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연중 제7주간 목요일
(마르 9,41-50; 야고 5,1-6)
찬미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꼭 생명에,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길 바라십니다.
손이 죄를 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버리고서라도 생명에 들어가라고 하십니다.
발이 죄를 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버리고서라도 생명에 들어가라고 하십니다.
눈이 죄를 짓게 하거든 그것을 빼 던져 버리고서라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라고 하십니다.
그만큼 생명에,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다 해도 생명에, 하느님 나라에 죄를 지은 채로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죄와 결별해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다 더 적극적으로 본다면 죄가 없는 것만이 아니라 소금이 소금으로서의 짠맛을 지녀야 쓰임이 있는 것처럼,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다운 면모를 가지고 있어야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모습은 하나도 없고 이름뿐인 그리스도인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것이지요.
그리스도인이 다른 것을 아무리 많이 갖추었다고 하더라도 그리스도를 지니고 있지 못하다면 그건 아무것도 아닐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를 향한, 하느님을 향한, 그리스도를 향한 사람으로서 우리의 삶을 질서 지워야 하겠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생명에,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를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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