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연중 제19주간 화요일
(마태 18,1-5.10.12-14; 에제 2,8-3,4)
찬미 예수님!
오늘 복음말씀은 꼭 이것을 고백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주님, 저는 당신이 필요합니다.”주님 앞에서 나의 존재를 좀 더 크게, 잘 나게, 그럴듯하게 보이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주님께서는 이미 우리를 너무도 잘 아시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주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존재이고, 주님이 필요한 존재입니다.
겸손되이 이것을 고백하며 주님께 기댈 때 하늘 나라는 바로 우리의 것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내 앞에 있는 형제들 중에 가장 작고 보잘 것 없는 그래서 무시하거나 업신여기기 쉬운 형제를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예수님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자신을 낮추고 자신을 예수님으로, 하느님으로 채우게 되니까요.
그리고 그 현실적인 출발점으로 우리에게는 작은 이들이 있습니다.
“주님, 저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하고 고백하면,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작은 이들’을 가리키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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