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오 14장 1~12
헤로데는 요한의 목을 베게하였다ㆍ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이 사실을 알렸다!
헤로데는 자기에게 쓴소리를 하는 요한을
못마땅하게 여기면서도 주위의 이목때문에
어떻게 하지 못하다가 결국, 헤로디아와의
약속을 지킨다는 핑계로 요한의 목을
베었습니다ㆍ
요한은 불쌍하게 죽었지만, 죽는 순간까지
예수님을 증언하고, 회개를 촉구하는 외침이며
고독한 구도자의 모습이었습니다ㆍ
그의 죽음을 전해 들은 예수님의 마음은
몹시 아프셨을 것입니다ㆍ
삐뚤어진 세상에 맞서서,
정의와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에게
기도와 응원으로 힘을 실어드립니다ㆍ
적당히 눈 감고 살아가면 편할 수 있겠지만
하느님이 보시기에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기위해
오늘도 회개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
ᆢ 모든것에 앞서 우선적으로,
자신이 내외적으로 자신이 살아야하고,
분별력을 지니고 지혜로운 싸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ㆍ
언론이나 대중애체는 그 촛점이 어디 있느냐에
따라서 진실과 달리 왜곡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너무나 많기에 공정한 자세를 지녀야
하고, 각색하며 촛점을 흐려서는 안됩니다ㆍ
더 쎄고, 더 자극적인 드라마가 인기가 많지만
실제적으로 우리가 바라는 세상과
하느님이 우리를 통해 이루시려는 세상은
더 사랑하고, 더 이해하고, 더 베푸는 것입니다ㆍ
자신의 잘못이나 비리를 덮기 위해서
누군가를 희생시키는 사람은 결국 자신이
병들고 불행할 것이니 늦기전에 회개하십시오!
자신의 그림자를 지우려 빛을 없애려는 심보와
남 잘되는 것을 못보는 심보 또한 버려야 합니다ㆍ
적당히 죄 짓고, 적당히 사기치며 사는
사람들이 잘 사는 세상이라고 한탄하는
분들이 있다면, 그 또한 마음 그만두고
지금 최선으로 사십시오ㆍ
매일 세수하듯이, 양심이 무뎌지지 않도록
마음을 깨끗하게 닦으며 살다보면,
서로의 마음안에 계신 예수님께서 힘을
발휘하시어 더 좋게 해주실것입니다ㆍ
- 소보둥지 김연희마리아수녀 -